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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로나 전 `스포츠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높아 - 스포츠산업 생산유발계수 2.06, 전체 산업 평균 1.79·제조업 1.9 대비 높아 - 종사자 수 연평균 성장률 4.06% 전체 산업 1.9배…수준 국가경제 기여도↑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2-01-18 09: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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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산업연구원과 함께 `스포츠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스포츠산업의 생산유발계수는 2.06으로 전체 산업 평균 1.79나 제조업 1.9, 서비스업 1.68 등에 비해 높았다. 부가가치유발계수도 0.9로 전체 산업 평균 0.77과 제조업 0.64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서비스업 0.87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산업의 국민경제적 위상 (자료=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이렇듯 스포츠산업에서의 생산 증가가 전 산업에 미치는 부가가치, 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다른 업종에 비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스포츠산업의 취업유발효과는 15.25로 전체 산업 평균 10.1이나 제조업 6.25, 서비스업 12.46에 비해 크게 높았고, 고용유발효과도 11.24로 전체 산업 평균 7.4, 제조업 4.72, 서비스업 9.2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취업유발효과는 석유화학 3.16, 자동차 7.55 등 주력 산업에 비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스포츠산업이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사업체 조사 등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스포츠산업은 전체 산업에 비해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종사자 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4.06%로 전체 산업의 1.9배 수준이었고, 사업체 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3.09%로 전체 산업의 1.6배 수준으로 일자리 창출과 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매출액에서의 스포츠산업 비중도 2015년 1.28%에서 2019년 1.3%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스포츠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체부는 이번 연구에 대해 "그간 발표된 한국은행, 통계청 공식통계를 바탕으로 스포츠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를 처음으로 종합 분석한 데에 의의가 있다"며 "단,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이전을 기준으로 분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조현승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이 높은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고용효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스포츠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 영역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통계 분류체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현재 스포츠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스포츠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스포츠산업뿐만 아니라 경제 전체에 미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된 만큼, 스포츠산업이 코로나19 피해를 조속히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스포츠산업 특수분류 개편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스포츠산업의 선진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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