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차량이 운전자 없이 주차장 찾아 들어가 주차하고 출차까지" - 현대·기아차,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 공개...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과 결합 - 완전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되면 자율주차 또한 실현될 것으로 예상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8-12-28 12:06:59
기사수정

현대·기아차가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쉽고 편안한 모빌리티 경험 제공에 대한 청사진을 한층 구체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공개했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이번에 공개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이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운다.

자율주차 기술은 한 마디로 ‘자율발레파킹’으로 설명된다.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해 마치 발레파킹을 하는 것처럼 주차장 입차와 출차의 편의성을 높인 기술이다.

이 모든 과정은 차량과 주차시설, 충전설비와 운전자간의 지속적인 커넥티비티 기술로 이뤄진다.

주차시설이 차량에 빈 주차공간이나 충전구역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무선충전기는 전기차의 완충 여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특히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충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콘셉트가 구현되면 완충된 전기차가 충전구역을 차지해 다른 차들의 충전을 방해하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현대차그룹 미디어 채널인 HMG TV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주행 제어 기술들이 필요할 것이며 현대·기아차는 고객들이 자율주행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을 응용한 기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25년경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하는 시점에 자율주차 기능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아래는 현대·기아차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926
  • 기사등록 2018-12-28 12:06:5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