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문화·여가 국가 승인통계 발표…여가 활동 비대면화 가속 -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 33.6%, 전년 대비 27%포인트 감소 - 8월 휴가 사용 근로자 전년 대비 2.5%포인트 감소 하계휴가 집중 완화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2-30 10:49:29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과 함께 2021년 문화·여가 관련 3가지 국가 승인통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국민여가활동조사, ▲근로자 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세 가지 조사의 대상 기간을 살펴보면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와 국민여가활동조사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근로자 휴가조사는 202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여서,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이 조사 결과에 온전히 반영됐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은 33.6%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감소하고 매체를 이용한 간접 관람 횟수는 32.4회로 전년 대비 6.8회 증가하는 등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여가활동의 중심이 비대면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 국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늘어난 여가시간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거나 집 근처 또는 공원에서 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휴가를 사용하는 방식 또한 달라졌다. 근로자들의 연차 일수·사용률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으나, 여행을 위한 연차 사용은 24.2%로 전년 대비 11.1%포인트 감소했고, 휴식·집안일을 위한 연차 사용은 증가했다. 5일 이상의 장기휴가 사용은 줄고 8월에 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의 비중이 16.9%로 전년 대비 2.5%포인트 감소해 하계휴가 집중 현상이 완화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이 달라졌다. 문체부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문화·여가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개관한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을 통해 온라인 공연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생활문화센터 197개소를 새롭게 증설하는 등 문화공간도 확대하고,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에게 연간 10만 원의 `통합문화이용권`을 제공해 지역·소득에 따른 문화 격차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가친화기업·기관` 인증을 법제화하고, `제2차 국민 여가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우리 국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라 밝혔다.

 

분야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 (자료=문화체육관광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9228
  • 기사등록 2021-12-30 10:49:2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