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기자
서울시는 24일부터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온실)와 열린숲, 호수원을 중심으로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4일부터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온실)와 열린숲, 호수원을 중심으로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은 온실을 비롯한 식물문화센터 내부 전시와 야외 빛 정원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 안에는 7m 대형 트리와 오렌지․자몽을 활용한 시트러스트리가 전시된다. 그 밖에도 크리스마스 모자를 쓴 변경주 선인장, 성탄을 맞은 정원사의 방 등 다채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식물문화센터 1층 프로젝트홀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직접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리스 포토존과 소원을 이뤄주는 자작나무 위시트리를 전시 중이다.
식물문화센터 1층 프로젝트홀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직접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리스 포토존과 소원을 이뤄주는 자작나무 위시트리를 전시 중이다.
포토존과 위시트리는 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식물문화센터 운영시간(09~16시) 내 프로젝트홀 입구에서 위시카드를 배부받아 작성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18~22시 식물문화센터(온실) 입구부터 시작해 호수원, 열린숲 등 식물원 곳곳에서 '빛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빛 정원은 △온실 입구 12m 높이 '대형 빛 트리' △호수원 '무지개파노라마'와 '윈터 포레스트', '아모리갈롱 빛 터널' △열린숲 진입광장 '체리로드'와 'LED 실버트리' 등으로 운영된다.
빛 정원은 △온실 입구 12m 높이 '대형 빛 트리' △호수원 '무지개파노라마'와 '윈터 포레스트', '아모리갈롱 빛 터널' △열린숲 진입광장 '체리로드'와 'LED 실버트리' 등으로 운영된다.
빛 정원은 △온실 입구 12m 높이 '대형 빛 트리' △호수원 '무지개파노라마'와 '윈터 포레스트', '아모리갈롱 빛 터널' △열린숲 진입광장 '체리로드'와 'LED 실버트리'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오는 27일까지 정원디자이너 아모리갈롱의 빛 터널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LED빔으로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바닥에 비춰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식물원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해 댓글로 새해 소망을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내년 2월까지 비출 예정이다.
오는 27일까지 정원디자이너 아모리갈롱의 빛 터널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LED빔으로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바닥에 비춰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슬리퍼 음악회'는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슬리퍼를 신고 나와 들을 수 있을 만큼 쉬운 해설과 편안한 분위기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렛잇고(Let it go, 영화 '겨울왕국' OST 중),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 , 영화 '미션' OST 중), 징글벨(Jingle Bells) 등 친근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은 지난 10월 11일 임시 개방 이후 12월 16일까지 97만명이 다녀갔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식물의 안정적인 활착을 돕고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시설 및 운영 상 보완점을 개선, '19년 5월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임시 개방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운영 중이며, 동절기(12월~2월)에는 온실 입장 마감시간을 1시간 단축해 운영(평상 시 09~18시→ 동절기 09~17시)하고 있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올겨울 식물원에서 싱그럽고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계절마다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는 다양한 식물 전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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