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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개 공원서 48개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 참가비는 대부분 무료에서 최대 1만원,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및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최인호 기자

  • 기사등록 2018-12-24 0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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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운계절로 인해 야외활동이 자칫 줄어들 수 있는 겨울방학동안 어린이들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월드컵공원, 남산공원 등 10개의 공원에서 48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숲> 雪숲설숲 

참가비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2~3천 원 선이다. 일부 재료비가 포함되는 프로그램에 한해 최대 1만 원 정도의 참가비가 소요되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참석이 어려울 경우에는 다른 시민을 위해 예약을 취소해 줄 것을 당부한다.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길동생태공원


서울의 대표적 생태공원인 길동생태공원에서는 겨울을 견디며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겨울눈을 관찰해보는 ‘겨울눈 관찰’, 생태전문가와 함께 공원 곳곳에 숨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곤충들을 찾아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배우는 ‘곤충들의 겨울나기’, 나비의 한 살이 과정에 대해 배우고 퀼트 천을 직접 바느질해 나비모양 열쇠고리를 만드는 ‘퀼트 나비핀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한 공원을 돌아 본 후 자연을 소재로 한 생태동화를 써 보는 ‘생태동화 크리에이터’, 입춘에 맞춰 가족과 함께 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 방을 쓰고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무순 또띠아를 만들어 먹는 ‘입춘행사’, 자연결빙 된 얼음에서 썰매를 타보는 ‘신나는 썰매타기’도 운영한다.

 

◇남산공원에서 즐기는 로맨틱 크리스마스 콘서트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4시, 남산공원 회현자락 휴게소(남산도 식후경, 구 목멱산방)를 찾으면『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팝페라 남성듀오 ‘라보엠’이 크리스마스 캐럴과 영화음악을 들려주며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더해줄 것이다. 이날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텀블러를 지참하면 따뜻한 차를 제공한다.

 

또한 남산공원 나무의 나이테를 관찰하고 주변 환경에 따른 나이테의 성장 변화를 알아보는 ‘대자연의 하드디스크, 나이테’, 직접 눈을 만들어 눈의 결정체를 관찰하고 눈사람을 만들어보는 ‘남산에서 눈을 만들어요’, 재미있는 윷놀이를 통해 한양도성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한양도성 순성 윷놀이’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호현당에서 군자 되어 보기’, ‘다함께 차차차’, ‘노래로 배워보는 사자소학’ 등 추운 겨울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7개 공방교실과 천체관측을 운영하는 월드컵공원


월드컵공원에서는 공원의 부산물인 드라이플라워, 허브 등을 이용하여 공예품을 만드는 7개 공방교실과 천체일정에 맞춰 부분일식과 금성,겨울별자리를 관측하는 천체관측을 운영한다.


공방교실(노을여가센터)은 청소년반과 부모반을 별도로 운영하여 청소년 반에서는 새해다짐쿠션, 자연물달력, 허브 스콘과 시금치케이크로 친환경과 로컬 푸드를 경험할 수 있고 부모반에서는 드라이플라워 화관 만들기, 싸리비 만들기 등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천체관측(노을공원)은 부분일식과 겨울별자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데 천체 일정에 맞춰 부분일식(1.6), 금성(1.26), 겨울별자리(2.9), 으뜸보름달(2.19)을 주제로 관측과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중랑캠핑숲에서는 숲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우리가 몰랐던 곤충이야기’, ‘재미있고 쉬운 지끈 공예로 추운겨울 이겨내기’를 운영한다.


‘우리가 몰랐던 곤충이야기’는 중랑캠핑숲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의 흔적들을 찾아보고 우리가 몰랐던 곤충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각 곤충들의 특징을 이용한 자연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재밌고 쉬운 지끈 공예로 추운겨울 이겨내기’는 전래놀이를 통해 겨울철 조상들의 겨울나기 모습을 생각해 보고, 숲에서 나온 열매, 나뭇가지, 솔방울 등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하여 지끈으로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낙산공원에서는 옛 수도 한성을 달렸던 전차에 대한 역사를 듣고 전차에 대한 자료를 붙여 전통 책을 만들어보는 ‘한성전차 전통책에 담다’가 진행되고, 용산가족공원에서는 ‘목화체험하기’, ‘나는야 볏짚 공예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래의 조경가를 육성하는 보라매공원


보라매공원에서는 미래 조경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어린이 조경학교’와 ‘소소한 공작소’ 등 다양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라매공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9회째를 맞는 ‘어린이 조경학교’는 어린이가 스스로 공원을 기획하고 설계해보며 조경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일일캠프로 1월 21일(월)부터 23(수)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3일간 진행한다. 1일 7시간 참여하면 수료증이 제공된다.

 

또한 책을 통해 자연생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지도사가 생태동화를 읽어주는 ‘자연생태동화’,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뛰어난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의 안정을 느껴볼 수 있는 ‘보라매공원 식물교실’, 양봉산물인 꿀과 밀랍 등으로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꿀벌이 주는 선물’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공원의 부산물로 자연미술을 체험하는 ‘행복한 자연미술’,  보라매공원을 구석구석 관찰하면서 식물과 곤충, 새들의 겨울나기를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알아보고 기록해보는 ‘구석구석 사계절 자연탐사대’, 24절기와 세시풍속을 알아보고 짚공예(미니복조리,미니빗자루)체험과 연 만들기 체험하는 ‘절기와 세시풍속’도 운영된다.

 

서울숲에서는 겨울철 도심 속 자연에 살고 있는 다양한 숲속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숨어있는 겨울의 색을 찾아보고 서울숲의 나무로 세상에 하나뿐인 윷을 만들어 보는 ‘雪숲설숲’, 꽃사슴의 생태와 행동에 대해 배우고 직접 먹이를 주는 ‘사육사가 들려주는 꽃사슴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아이들을 기다린다.

 

또한 매주 주말 가족과 함께 숲해설가와 겨울숲을 탐방하는 ‘겨울아 숲에서 놀자’, 나무들의 겨울 나기 비밀을 찾아보는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를 통해 겨울 서울숲을 탐방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발견해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과 실내 썰매장이 있는 문화비축기지


문화, 체험, 축제가 가득한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크리스마스 축제, 실내 썰매장,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마켓’은 12.22(토)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12.25.(화)까지 맛있는 푸드트럭과 다양한 수공예제품 판매를 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된다.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난로와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T6 문화아카이브에서는 ‘춥지 않아! 작은 썰매길 몸놀이터’를 운영한다. 실내 경사로에 만든 어린이 썰매 체험장으로 내년 1월20일까지 주말마다 오후1시~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T1, T4 탱크에서는 각각 빛과 그림자를 통해 겨울의 눈꽃송이를 감상할 수 있는 ‘빛의 눈꽃송이’ 체험 전시와 문화비축기지와 매봉산의 암벽이 담고 있는 역사와 환경을 미디어로 표현한 ‘다시 흐르는’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내년 2월 6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 휴관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추운 겨울에도 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며, “공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알차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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