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현대•기아 등 8개 차종 5만 7295대 리콜 실시 - 현대, 한국GM, 기아, 한국닛산, 기흥인터내셔널 제작결함 발견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 8282대, 안전 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2-02 10:44:48
기사수정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일 현대자동차, 한국GM, 기아, 한국닛산,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5만 72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일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기아, 한국닛산,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총 8개 차종 5만 72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 8282대는 안전 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구동장치 접지 불량에 따른 안전 모드 진입 시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고 가속 페달 해제 시 차속이 완만하게 증가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마이티 1만 7406대는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으로 호스가 완충장치와의 마찰에 따른 손상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제동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7일부터, 마이티는 9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GM에서 수입・판매한 볼트 전기차 1만 608대는 고전압배터리 셀에서 극히 낮은 두 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일부터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우선 진행하고, 위험도 및 부품 수급 등을 감안해 2022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선된 고전압 배터리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 1만 383대는 우측 자동문 잠금장치의 내부 부품 제조 불량으로 차량 문이 불완전하게 닫히고, 이로 인해 주행 중 문이 열려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무라노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316대는 하이브리드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특정 상황에서 안전 모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로얄엔필드 인터셉터 등 2개 이륜 차종 300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공회전 중 가속장치를 급가감속하거나 저속 주행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8870
  • 기사등록 2021-12-02 10:44:4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5.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