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스마트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8시간 1만명 돌파 - 1차 11월 1일 진행, 2차 11월 22일, 3차 12월 초 진행 예정 - 걸음 수, 운동량, 소모 칼로리, 심박수 등 스마트밴드 통해 확인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1-02 12:12:12
기사수정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자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가 `온서울 건강온`이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을 하기 위해 1차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8시간 만에 `1만명 돌파`로 조기 마감되며 순조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 1차 참여자 모집이 조기 마감되며 순조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온서울 건강온`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개인별로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스마트밴드를 지원받아 홈페이지와 서로 연동되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홈페이지에서 시범사업을 위해 참여자 5만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총 3차에 걸쳐 모집하며 ▲1차는 1만명을 목표로 11월 1일 진행 ▲2차 11월 22일 ▲3차 12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1차에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2차에 1만 5천명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 대상은 만19세~64세 서울시민이다. 자가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이번 1차 모집은 11월 1일 10시에 개시, 오후 6시까지 1만 68명이 신청해 8시간 만에 목표치를 달성하며 조기 마감됐다.

 

연령대는 30대가 309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가 2724명, 20대 2460명, 50대 1365명 순이다. 여성이 6758명이고 남성은 3310명이다. 지역은 25개구가 223명에서 639명까지 고루 분포돼 있다.

 

참여자에게는 건강활동 측정을 위한 스마트밴드가 5일부터 택배로 발송되며, 9일부터는 `온서울 건강온` 앱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밴드는 사업종료 후 반납이 원칙이다.

 

참여자들은 걸음 수, 운동량, 소모 칼로리, 심박수 등 스마트밴드를 통해 수집된 나의 건강데이터를 앱에서 확인하고, 내 신체 상태에 맞는 건강목표를 세워 실천할 수 있다.

 

자가관리로 부족한 부분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27명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매니저`가 참여자별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상담을 지원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온서울 건강온` 1차 조기마감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와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평가를 거쳐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모델을 확정해 2023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시민 건강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8472
  • 기사등록 2021-11-02 12:12:1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