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청년에 SK·LG·롯데 등 일경험 제공 - SK하이닉스, LG전자, 롯데호텔, 스타벅스 참여 일경험프로그램 훈련연계형 사업 실시 - 기초 직무교육 및 각 기업별 심화교육‧현장실습 유기적 연계, 참여자 취업가능성↑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11-01 15:00:48
기사수정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중인 만 18∼34세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SK하이닉스, LG전자, 롯데호텔, 스타벅스가 참여하는 일경험프로그램 훈련연계형 사업을 11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체험형‧인턴형 외에 기초 직무교육과 각 기업별 심화교육‧현장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참여자들의 취업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복합형 사업이다.

 

선발 인원은 126명이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의 기본적 지식 함양 등 기업별 요건에 맞춰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2주 내외의 조직 적응력 향상, 신입직원 변화관리, 비즈니스 매너 등 기초직무 교육을 이수한 후 기업별로 마련한 4~8주 내외의 심화교육이나 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SK하이닉스에는 29명이 배정되며 4주간 SK그룹의 이해, 반도체 공정 및 지능형 공장 등을 주제로 심화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참여자들은 반도체 산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SK하이닉스 현직 전문 강사진의 온라인 직무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에서는 38명의 참여자가 5주간 LG전자 및 제조업의 마케팅, 구매, 자재, 제조기술, 품질관리 등 전반적 흐름을 위한 심화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이는 LG전자 신입사원이 받는 내부교육과정에 준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는 19명을 선발하며 8주간 호텔서비스 및 소믈리에‧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진행하고, 스타벅스의 경우 40명의 참여자가 2주에 걸쳐 바리스타 아카데미 현장실습과 실제 매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해보는 과정을 2회 경험하게 된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훈련연계형 사업은 주요 대기업과 힘을 모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우수한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일경험프로그램 훈련연계형 과정 안내문 (이미지=고용노동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8454
  • 기사등록 2021-11-01 15:00:4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