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실련, 일감 몰아주기 삼성웰스토리 관련 삼성 임원 검찰 고발 -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8-13 09:21:13
기사수정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사내급식업체인 삼성웰스토리에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일감 몰아주기에 나섰던 의혹과 관련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사내급식업체인 삼성웰스토리에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일감 몰아주기에 나섰던 의혹과 관련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을 12일 검찰에 고발했다.

경실련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특경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최 전 실장과 정 사장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소장(訴狀) 전달에 나선 박상인 경실련 대책위원장은 "삼성전자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정 사장이 일감 몰아주기 행위를 중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배임"이라며 "최 전 실장도 삼성 계열사 전반의 이익을 챙겨야 하는데 회사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 건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6월 삼성 그룹에 2349억 원의 과징금을 물리고, 삼성전자 법인과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공정위가 핵심계열사와 임원들을 고발 대상에서 제외하고 혐의도 축소했다고 비판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7078
  • 기사등록 2021-08-13 09:21:1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추미애와 김부겸의 동병상련 손학규도, 김부겸도, 추미애도 운발이 나빴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오심도 경기의 일부이듯, 운도 실력의 불가피한 구성요소인걸.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주류로 계속 군림하기란 그만큼 힘겹다는 의미이다. 물론, 세 번의 시험 모두에 깔끔하고 완벽하게 통과하고서도 범털이 되지 못하고 만 인간들도 여의도 정치권에는 부지기수...
  2.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3.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4.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 경기 일부지역 전세가율 80~90% 등 상승세...깡통전세 우려 최근 3개월 동안 경기도 내 일부지역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이 80~90%를 넘자, 경기도가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며 임차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기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연립·다세대 전세...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