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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결손 정서결손, 이대로는 답이 없다!”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전면등교 대책 마련하라”며 2학기 전면등교 촉구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1-08-11 14: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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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가전서비스노조 대회의실에서 `2학기 전면등교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비스연맹 관계자들은 “2020년 3월 개학을 한 이후에는 비대면 수업이 이어졌다. 2020년 내내 대부분의 학생들이 일방소통만 있는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했다. 2021년 1학기 등교율은 73%이지만 수도권 중학생 등교율은 48.3%에 불과했다. 3학기 동안 학교를 제대로 가지 못한 학생들 간의 학습격차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말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가전서비스노조 대회의실에서 2학기 전면등교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또 “사교육을 대신하며 학생들의 문화자본격차를 줄여왔던 방과후학교가 멈추면서 교육 불평등이 극심해졌다. 그대로 방치된 아이들이 제 손으로 라면을 끓여먹다 끔찍한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6월 실시한 2학기 전면등교 방침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학부모 95만여 명 중 77.7%가 긍정적이라고 답하였다. 전면 등교는 세계적 추세이자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2학기 전면등교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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