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하 대리운전노조)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대리운전 노동자 생계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4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대리운전 노동자 생계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개최한 민주노총 전국대리운전노조 김주환 위원장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강구를 부탁드린다"면서 "수많은 대리운전 노동자가 생계의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작년 거리두기 2~3단계에서는 하루에 7만~8만원 벌었는데 지금은 고작 3만~4만원 밖에 벌 수 없다는 것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13년차 대리기사는 "4단계 격상 이후 하루에 콜 1~2개도 타기 어렵다"면서 "콜이 가장 많은 금요일에도 하루 수입이 4만원에 불과해 세 식구가 어떻게 먹고 살지 한숨만 나온다"고 하소연했다.
대리운전노조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택시기사, 버스기사 등이 포함된 지원대책에 대리운전 기사는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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