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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이슈가 있는 사람'..이상교 아동문학 작가 북콘서트 - 12월 10일 이상교 아동문학 작가 등단 45주년 기념 북콘서트, 공연 및 전시도 진행 - 동시, 동화 등 아동문학 200여편 집필한 작가 만나 동심을 떠올리는 시간되길 기대 - 11.26(월)~12.9(일),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150명 선착순 모집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8-11-26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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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은 12월 10일(월) 오후 4시,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동시, 동화,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를 위해 활동 중인 이상교 작가를 초청하여 「이슈가 있는 사람」- 이상교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 전경 

이번 북콘서트에서 만나게 될 이상교 작가는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달맞이 꽃’으로 등단한 후 <먼지야, 자니?(산하/2013)>, <까르르 깔깔(미세기/2015)>,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한빛비즈/2018)> 등 최근까지 20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였고,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특히, 작가의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문학동네/2015)>는 지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Honour List)’ 도서로 선정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인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JB)’을 비롯한 전세계 회원국 도서관 및 어린이청소년 문학 연구기관에 영구 소장되고 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 상’의 주관 단체로, 2년에 한 번 75개 회원국에서 3년 이내 출간된 어린이·청소년 도서 중 우수한 작품을 어너리스트(Honour List)로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정용실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이상교 작가, 권오준 작가, 조하연 시인 등이 이상교 작가와 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또한 작가의 45년간 활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와 오영주 소프라노의 공연으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가 사랑하는 아동문학가인 이상교 작가를 모시고 45년간의 왕성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며, “작고 여린 존재의 소중함을 작품에 녹여내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 참가 신청은 11월 26일(월)~12월 9일(일)까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강좌신청에서 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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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6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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