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용택 시인 특강 “자연 따르는 삶이 인간성 살린다” - 12.13.(목) 14시 시민청 대평홀(시청 신청사 지하2층)에서‥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 - 서울자유시민대학,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 주제의 김용택 시인 특강 개최 - 수강신청은 21.(수)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서 선착순으로 진행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8-11-21 13:58:38
기사수정

서울자유시민대학이 계절의 흐름을 함께 나누고 시와 자연을 읊는 시간을 마련한다.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 시인이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를 주제로 12월13일(목) 오후 2시 시민청(시청 신청사 지하2층 태평홀)에서 특강을 연다.


서울자유시민대학 시민청 특강 강사 '김용택 시인' 사진 (사진=서울자유시민대학 제공)

1982년 연작시 「섬진강」을 발표하며 데뷔한 김용택 시인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특유의 절제된 언어로 표현, 김소월과 백석의 계보를 잇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김용택 시인은 “인간성을 살리는 것은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우리의 일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행복 찾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시인의 눈으로 본 자연의 질서와 순리를 함께 나누고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안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으며, 21일(수)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자유시민대학 시민청 사진 

한편,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성 회복의 화두를 던지기 위해 우리 시대의 스승 김용택 시인을 연사로 초청했다. 그동안 시대적 이슈에 따른 주제를 선정해 서울자유시민대학(시민청)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해왔으며 각 분야 명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시민들과 공유해왔다.


이번 특강은 지난 9월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최대석 교수(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장)의 특강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행사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명사 초청 특강 외에도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 강북권(강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과 도심권(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캠퍼스에서는 부부·부모를 대상으로『부부성장학교』특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634
  • 기사등록 2018-11-21 13:58:38
t-weight:;color:#333333;">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9월 1일부터 매입 신청 개시 08-2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김동길 트리오’와 보수의 종말 전한길의 인질극은 전한길의 단독범행으로는 애당초 불가능한 사태였다. 안에서 호응해주는 공범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공범들이 바로 누구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전직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와 전직 사무총장 장동혁이다. 김문수, 장동혁, 전한길 3인방이 ‘김동길 트리오’로 통칭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2. 급전 찾는 5060,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금융권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
  5. 공동체 신뢰 해치는 ‘5대 반칙 운전’…9월부터 집중단속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9월 1일부터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5대 반칙 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8월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며, 기초 교통질서 위반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단속 대상은 ▵교차로 ‘꼬리물기’ ▵차량 행렬 사이 불법 &l...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