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짜장면 등 서민 대표 외식 메뉴 가격 줄줄이 올라 - 짬뽕, 햄버거, 갈비탕, 구내식당 식사비 일제히 상승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6-07 09:31:16
기사수정

지난달 서민들의 주된 외식 메뉴인 짜장면과 짬뽕, 햄버거, 갈비탕 등 가격은 물론 구내식당 식사비까지 줄줄이 상승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2.1% 상승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한 것은 2019년 4월(2.0%)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상승폭은 지난해 12월 1.0%에서 3월 1.3%, 4월 1.9% 등으로 꾸준히 커졌다.

39개 외식 품목 가운데 커피(-0.4%)와 피자(-2.4%), 무상교육 확대 영향을 받은 학교급식(-100%)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올랐다. 

지난달 서민들의 주된 외식 메뉴인 짜장면 등 가격이  줄줄이 상승했다.(사진=팍스뉴스 자료실)

짬뽕 가격은 3.3% 올라 2019년 10월(3.5%)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라면은 2019년 12월 이후 가장 큰 2.8%, 치킨은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큰 2.4% 상승을 기록했다.

외식 물가 상승 기여도가 가장 큰 품목은 구내식당 식사비와 소고기, 햄버거였다. 각각 4.4%, 3.3%, 6.1% 상승했다.

김밥 4.2%, 볶음밥 3.9%, 짜장면 3.2%, 설렁탕 2.9%, 떡볶이 2.8%, 김치찌개 백반 2.6%, 냉면 2.4% 등 대표적인 서민음식들 가격도 평균 외식물가보다 많이 올랐다.

외식물가가 오르면서 이를 포함하는 개인 서비스 가격도 1년 전보다 2.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하반기 물가 안정을 전망하고 있지만 외식물가를 비롯한 개인서비스 가격상승은 수요 측면의 가격상승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계절적인 요인 등에 의한 변동성이 심한 품목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가 2017년 9월(1.6%) 이후 최대 상승폭인 1.5% 오른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6185
  • 기사등록 2021-06-07 09:31:1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5.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