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여당 단독으로 개최했다.
민주당 박찬대 간사를 비롯한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협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과 양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일방적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적위원 4분의 1이상의 요구로 개의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을 근거로 회의 소집을 요구, 여당 단독으로 예정시간보다 두시간 가량 지연해 개최했다.
이에 대해 이양수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은 개회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야당을 비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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