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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혈전 논란` AZ 백신 60세 미만 접종 보류…보건교사 접종도 연기 - EMA 총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혈전 연관성 검토 진행 중…결과 확인 및 안정성 확보 후 접종 추진 -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 접종 시작시기 연기,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 한시적 접종 보류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1-04-08 0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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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오늘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AZ 백신 예방접종 시작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7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유럽의약품청(EMA)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임에 따라 그 결과를 확인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뒤 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접종대상에 대한 시작시기는 연기되고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대상 중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하게 된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조치로,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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