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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귀족노조에게 고용 세습을 할 수 있는 ‘꿀직장’인가?

팍스뉴스

  • 기사등록 2018-10-21 0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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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취업준비생들에겐 꿈의 직장 중 하나이다. 그런데 하루하루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의 꿈을 서울교통공사는 직원 가족을 위해 들러리로 만들었다.

 

올해 하반기 공채 530명 모집에 3만 명이 몰릴 정도로 취준생들에게는 가고 싶은 서울교통공사는 직원 가족 및 친인척에게는 정규직 전환이라는 내부 정보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면접으로 무기계약직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3년 미만 무기 계약직도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꿀 직장’이기도 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가족 및 친인척 재직 현황조사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노조는 통신문을 통해 ‘신상 털기’라며 거부했다고 한다. 이는 오히려 ‘진실공개 거부’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한 비정규직 청년의 가슴 아픈 사고로 인해 마련된 대책이 귀족노조의 일자리 세습용으로 활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정부는 서울교통공사 무기직 채용과 정규직 전환 과정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산하기관 관리・감독 의무를 태만한 서울시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2018. 10. 16.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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