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6일 시행됐다.
교육당국이 주관하는 마지막 모의평가인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6일 이날 전국 1835개 고등학교 1만34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0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모의고사는 이른바 '불 난이도'로 불릴 정도로 어려웠다.
이번 10월 모의고사는 1교시 국어 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상당수 수험생이 2, 3교시에 치른 수학과 영어 영역 시험에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ebs 홈페이지의 체감 난이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학생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ebs가 공개한 2018학년도 10월 학력평가 예상 등급컷 (자료=ebs)
한편 모의고사가 끝는 이날 오후 7시 ebs가 공개한 10월 모의고사 실시간 등급컷은 국어 1등급은 88점 2등급은 81점으로 나타났다. 수학 가형은 1등급이 88점 2등급이 84점이며 수학 나형은 1등급 80점 2등급 69점이었다.
실시간 등급컷은 체감 등급컷으로 풀서비스 채점을 통한 등급컷 추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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