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4회 북부어울림체육대회’가 11일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제14회 북부어울림체육대회’가 11일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서 열렸다.이날 체육대회는 복지관 장애인고객 및 가족, 직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풍선지구 만들기, 계주, 풍선배구, 줄다리기, 협동 컵쌓기, 보치아 등 중증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하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김모 씨(뇌병변1급, 60세)는 “야외에서 가을을 느끼며 운동회에 참여해서 즐거웠다. 특히 중증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 많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북부어울림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실천은 물론 중증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과 여가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북부어울림체육대회가 장애인에게는 삶의 활력을, 자원봉사자에게는 사랑의 실천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을 해소하고 소통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부어울림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차별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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