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교부, 18일부터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가능 - 기존에 민원창구 2번 방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경우 여권 수령 시 1회만 방문 - 국내의 경우 정부24, 국외에서는 영사민원24 홈페이지 이용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12-17 17:23:22
기사수정

여권용 사진 안내 (자료=외교부)외교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12월 18일 금요일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를 국내외 모든 여권사무대행기관 및 재외공관을 통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여권 재발급 시 접수와 수령을 위해 민원창구에 총 2회 방문해야 했으나, 이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경우 여권을 수령할 때 1회만 방문하면 된다. 민원인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 신청하고, 국내 여권사무대행기관(248개) 및 국외 재외공관(176개) 중에서 신청 시 지정한 수령기관에 직접 방문해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는 국내의 경우 정부24, 국외에서는 영사민원24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일반 전자여권을 재발급 받는 경우이며,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관용·긴급 여권 신청자, ▲병역미필자(대상의 경우)의 경우 기존대로 민원창구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민원인이 정부24 및 영사민원24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공동인증서로 접속해 규격에 맞는 여권사진을 등록해야 하므로,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에서 여권용 사진 규정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12월 21일 월요일부터 국민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 여권에서 주민등록번호(뒷자리) 표기가 제외됨에 따라, 12월 18일 금요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된 여권은 주민등록번호 없이 발급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서비스로 민원창구 직접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디지털・비대면 행정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권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2340
  • 기사등록 2020-12-17 17:23:2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