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네이버 등 25개 기업 참여…서울시, AI 인재채용광장 연다 - 카카오·네이버 등 25개 기업 참여, 면대면 현장 면접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 목표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8-09-13 13:38:33
기사수정

포스터

인공지능 기술 중심의 기업 육성 전문기관인 양재R&CD혁신허브에서 카카오, 글로벌네트웍스, 네이버, 퀄컴 등 25개의 AI 혁신기업이 경쟁력있는 인재를 찾는 AI 잡담이 열린다.

양재 R&CD 혁신허브는 인공지능 전문가와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7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 특화 지원기관으로 한국교원총연합회회관 4개 층에 위치하고 있다. 

혁신허브의 AI ‘잡담’은 영어 JOB과 한자 談의 합성어로 AI 관련 직업 및 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눈다는 의미로, 이날 행사는 AI스쿨 R&D 실무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구직자를 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혁신허브 AI스쿨’은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AIST가 위탁 운영 중인 교육과정으로 기업의 중급 개발자를 위한 R&D 리더 양성 과정과 초급 개발자를 위한 R&D 실무자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AI스쿨 R&D 실무자 양성과정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생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42명을 선발하여 5월 21일부터 9월 9일까지 주 2회에 걸쳐 양재R&CD혁신허브에서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팀 프로젝트 및 커리어 코칭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 행사는 교육 과정 이수 후, IT시스템, 헬스케어, 컨텐츠, 보안 분야에 역량을 갖춘 인재가 관련 기업과 채용 매칭을 통해 실무 현장으로 바로 나아갈 수 있는 인재 양성 과정을 목표로 했다. 

이번 AI 잡담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AI 잡담은 현장 면접 이전에 구직자와 구인사가 소통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해 구직자가 수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구인사의 정보를 제공해 구인자와 구직사간 사전 소통을 지원했다.

인공지능분야의 인재에 목말라 하던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굴지의 AI 기업들이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 채용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본 사이트는 채용 행사 이후에도 오픈되어 인터뷰 이후에도 지속적인 채용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재 R&CD 혁신허브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양재R&D혁신허브에서 처음 진행되는 구인구직 행사 ‘AI 잡담’은 기업이 구직자를 선택하는 일방적인 채용 형태의 틀을 벗어나 특화된 기업수요와 준비된 인재가 사전 소통하고 교류해 성공적인 매칭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서울시는 산업 니즈에 맞는 맞춤형 인재와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 맞춰 미래 혁신 산업을 이끌 고급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207
  • 기사등록 2018-09-13 13:38:3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2.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3.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4.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