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지역혁신 중소기업 100개 양성…5년간 1.4조 투입 - 지역균형 뉴딜 확산 가속화 및 지역 위기 심화 대책 마련 - 비수도권 14개 시·도 48개 지역주력산업 선정・육성중이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지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0-11-26 14:52:55
기사수정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6일 목요일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정부가 수립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후 지역균형 뉴딜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심화되는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지역별 특성에 맞게 48개 지역주력산업을 선정・육성중이며, 정부는 해당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역균형 뉴딜을 견인할 대표 지역산업과 향후 5년간의 중점 육성분야를 명확히 제시하고자 ▲지역균형 뉴딜 연계 ▲규제자유특구 연계 ▲지역의 전략적 육성수요 반영의 3가지 기준을 통해 지역주력산업을 개편한다. 특히, 지자체가 지역별 성장전략을 고려해 개편을 주도하고, 정부는 개편방향 제시와 지역 간 중복성 조정 등으로 뒷받침했다.

기존의 48개 산업 규모는 유지하되 기존산업을 대체 또는 영역 확장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뉴딜 관련 20개 산업 ▲그린 뉴딜 관련 19개 산업을 선정했으며 ▲기존 산업 9개의 고부가가치화를 병행 추진한다.

디지털 뉴딜 관련 지역주력산업은 주로 기계․바이오 등 업종에 정보통신기술(ICT, 5G·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촉진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프로토콜 경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지역의 대표 앵커기업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박영선 장관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핵심적인 주체이며 동시에 지역균형 뉴딜이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력산업과 관련 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1717
  • 기사등록 2020-11-26 14:52:5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한 번에…통신 3사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 출시 SK텔레콤(CEO 정재헌), KT(대표이사 김영섭),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 등 이동통신 3사는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편의점이나 무인 자판기에서 술·담배 등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려면 이용자가 신분증을 제시해 성인 여부를 확인받고, 별도로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