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욱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728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390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9명으로 총 2만 4910명(91.30%)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7명(치명률 1.75%)이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하여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하여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하여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1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9명이다.
경남 창원시 일가족과 관련하여 격리 중 2명 및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월 1일에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오늘부터 시행됨에 따라 방역당국의 조치를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최근 1주일 평균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 수를 고려하여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천안·아산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오늘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선제적 전수검사를 수도권에서 전국 모든 시·도로 확대하고 검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수도권 및 6개 시·도의 검사 결과 서울, 부산, 충남 소재 7개 감염취약시설에서 확진자 총 38명이 확인되어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및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행사·모임에 참석하지 않아야 하며, 불가피하게 밀집·밀폐·밀접한 장소에 방문할 경우 짧은 시간 머무르되, 올바른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손 씻기, 모임 후 증상 여부 관찰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 참석 시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고 모임 및 행사 장소의 관리·운영자는 방문자·종사자의 체온 측정, 실내 환기·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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