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먹물버섯,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자생생물 그림으로 살아나다 - 수상작 온라인 전시로 우리 생물의 가치 함께 나눠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10-07 13:17:48
기사수정

여인경作 <먹물버섯> 성인부 대상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15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54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작은 ‘먹물버섯’,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성인부 15점, ‘개굴개굴 금개구리 노래를 한다’ 등 고등학생부 13점, ‘풀 위의 건축가 거위벌레’ 등 중학생부 13점, ‘찔레꽃’ 등 초등학생부 13점이다.

‘생물의 예술적 기록, 세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올해 5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387점의 작품을 접수해, 생물분류별 전문가 및 세밀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올해 주제에 걸맞게 자생생물의 성장과 번식 등 생물의 한살이를 예술적인 세밀화로 표현한 작품 중에 선정됐다.

성인부 대상을 받은 ‘먹물버섯’은 어린 버섯부터 성체 버섯까지 전 과정을 기록했고 각 단계에서 볼 수 있는 버섯의 표면과 주름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고등학생부 대상은 적격자 없음으로 선정되지 않았으며 차순위로 금개구리의 형태 및 피부색과 한살이를 잘 표현한 ‘개굴개굴 금개구리 노래를 한다’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중학생부 대상 ‘풀 위의 건축가, 거위벌레’는 거위벌레의 형태와 색, 표면의 질감을 잘 표현했으며 초등학생부 대상 ‘찔레꽃’은 찔레꽃의 개화기부터 열매 맺는 전 과정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해 그림에 담았다.

성인부 대상의 경우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학생부 대상은 환경부 장관상과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세밀화 공모전은 국립생물자원관이 국가 생물자원 중추기관임을 알리고 자생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시관 휴관으로 전시관 대신 고화질 이미지로 수상작의 섬세한 표현까지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를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올해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됐으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자생생물의 아름다운 세밀화를 온라인으로 감상하며 위로받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0177
  • 기사등록 2020-10-07 13:17:4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5.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