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의 8번째 음악 스토리 14일 개최 - 문턱을 낮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 열려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8-08-03 11:07:21
기사수정

무더운 여름 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공연이 찾아온다. 


8월 14일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이용진) 제8회 정기연주회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펼쳐진다. 


<클래식으로 듣는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지휘 이용진(바움 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가 보여줄 이번 무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솝우화인 ‘개미와 베짱이’를 각색하여 구성하였다. 이인수 작가가 이야기를 각색하고, 작곡가 민유리의 창작곡과 음악감독 이용진이 선곡 및 편곡한 곡들을 더해 성우 김보민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세계적인 음악가 베짱이가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게 되고, 여유 있는 노년의 삶을 위해 작은 시골 마을로 내려가 살게 된다.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며 사는 개미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한 때 세상을 호령했던 자신의 연주를 들려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준다. 유쾌하면서도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행복한 공연을 선사해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창작곡인 개미와 베짱이 서곡으로 시작하여 △차이코프스키(T. I. Tchaikovsky)의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 작품번호48, △말러(G. Mahler) 교향곡 제1번 라장조 3악장, △파헬벨(J. Pachelbel)의 캐논 변주곡, △바흐(J. S. Bach)의 G선상의 아리아 등 이야기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곡들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의 바움(Baum)은 독일어로 ‘나무’라는 뜻으로 악기의 소재인 나무를 통해 연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의 삶 속에 잠시나마 쉴 수 있는 나무 그늘처럼 편안한 휴식을 주는 음악을 들려준다는 모토로 활동하는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의 이번 8번째 공연을 기대해본다. 


이 공연은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 주최, 더블유씨엔코리아 주관하며 돌체악기, 인스클래식악기사가 후원한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WCN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001
  • 기사등록 2018-08-03 11:07:2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middot;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