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나라, ISO/IEC 국제표준 의장단에 진출 - 차세대 멀티미디어 분야에 2명 선출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7-20 13:48:01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ISO/IEC JTC 1주1)의 SC주2)29 제37차 총회에서 임영권 삼성전자 수석과 김규헌 경희대학교 교수가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시스템 작업반주3)’과 ‘협력 및 연락 자문반주4)’을 맡게 된다.

JTC 1의 SC 29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분야인 영상·음성 압축기술 표준을 담당하는 분과위원회로서 방송·통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및 가상·증강현실 등 차세대 융합산업에 대한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주5) 중이다.

특히 LG전자,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카이스트 등은 영상·음성 압축기술 관련 표준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특허권료 수입을 얻고 있다.

이번에 우리나라는 의장직 2석을 차지함으로써 차세대 멀티미디어 표준화를 위한 주도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에 임명된 의장단의 국제 표준 활동을 지원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표준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9684
  • 기사등록 2020-07-20 13:48:0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K-UAM 핵심 기술개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 상용화 시점인 성장기(’30년∼)를 대비하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이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
  2. 尹 대통령,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전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을 주제로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약 1개월 반 만에 개최되는 회의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9일 취임 2주년 국민보고에서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현장 중심으로 ...
  3. 尹 대통령, "국민통합의 가장 중요한 토대는 `성장`, 경제 역동성 높일 것" 윤석열 대통령은 5월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 미래로 가는 동행’을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2023년 하반기 성과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8월 출범한 2기 국민통합위원회의 하반기 주요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민생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안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
  4. 기아, ‘더 뉴 EV6’ 계약 개시...상품성 강화에도 전 트림 가격 동결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가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EV6(The new EV6, 이하 EV6)’의 계약을 14일(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기아는 EV6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
  5. 대한민국은 왜 외교 후진국인가 대외변수로부터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소규모 개방경제로 한국을 습관적으로 정의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내정과 외치가 별개로 돌아가는 미국식 세계관을 뼛속 깊이 체득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외교 정책을 오랫동안 좌지우지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테다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