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40회‘전통공예명품전’개막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결’·‘올’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05-28 11:17:24
기사수정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0회 ‘전통공예명품전’이 오는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결’·‘올’에서 개최된다.

1979년을 시작으로 올해 40회를 맞는 전통공예명품전은 매년 수준 높은 전통공예품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과 장인들의 노고를 널리 알리고 전승 활동의 목적과 의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회원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공예 작가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총 101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그중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금속상감기법으로 재해석한 ‘은상감 세한도’는 면 모양을 파낸 후 메우는 면상감 기법에 순은 재료를 사용해 제작한 작품이다.

그리고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포도 문양을 나전으로 표현하고 옻칠을 여러 번 반복해 광을 낸 ‘나전포도문 대반’, 문방사우 중 필묵을 보관하는 가구로 단순하고 소박한 짜임새로 실용성을 살리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연상’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선조들이 두루마리, 붓, 편지 등을 꽂아 두던 것으로 네 개의 보관 칸에 더해 앞면에도 별도의 칸을 마련해 수납기능을 높인 ‘고비’,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의 뜻을 담은 백호를 가운데에 배치하고 그 주변을 상서로운 봉황을 문양화해 단청기법으로 제작한 ‘봉황백호도’, 궁에 입궐할 때 관복 뒤에 착용하던 장식품으로 조선 후기 문신인 정원용의 유품을 재현한 ‘후수’등 다양한 전통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공식 개막 행사는 생략한다.

그리고 전시장을 방문해 관람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동시 관람 인원수를 20명으로 제한하고 관람 동선을 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등 방역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직접 전시장을 찾아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들을 만나볼 기회도 마련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9276
  • 기사등록 2020-05-28 11:17:2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5.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