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정우성, 조인성 주연의 ‘더 킹’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는 140만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바짝 추격 중이다. 이번주는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더 킹’이 예매율 30%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남북공조수사를 그린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는 예매율 27.3%로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예매율 10.2%로 3위에 올랐다.
▲ 영화 더 킹 포스터
엄브렐라 그룹과의 마지막 전쟁을 그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예매율 9.7%로 4위를 차지했고 감성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예매율 7.3%로 5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은 예매율 3.5%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7.1.26~2017.2.1)
1 더 킹
2 공조
3 모아나
4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5 너의 이름은.
6 터닝메카드 W: 블랙미러의 부활
7 딥워터 호라이즌
8 라라랜드
9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0 바다탐험대 옥토넛 시즌4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주는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주연의 ‘컨택트’가 개봉한다. ‘컨택트’는 전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와 물리학자의 이야기를 그린 SF 드라마다.
이 밖에 구글어스로 25년 만에 집을 찾아가는 실화를 그린 ‘라이언’과 뚜르드프랑스 3,500km를 완주한 희귀암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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