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10개 중소.벤처기업 선발해 광저우.선전 투자유치 지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8-06-21 10:57:51
기사수정

패션 O2O 쇼핑 플랫폼을 운영 중인 B사는 서울시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 지난해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받았다. 


서울시는 서울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역량을 강화하여 외국인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교육으로 시작해,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컨설팅, 해외 IR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전략 발표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문교육, 기업별 컨설팅, 국내IR, 해외진출 컨설팅, 해외IR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역량강화 전문교육’은 스타트업 등 초기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가치평가, 투자계약서 등 실무 중심의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실제 IR용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및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실습 워크샵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미나, 전문교육 과정 후에는 20개 기업을 선정해 2개월에 걸친 ‘기업별 IR 컨설팅’이 진행된다. 


전직 VC등 투자금융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방문해 정확한 기업 진단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재무추정,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 IR자료 작성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선정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IR도 진행한다. 투자기관과의 사전접촉을 통해 투자기관이 관심을 표명한 기업과 해당 투자기관 간 1:1 개별상담 방식으로 진행해 투자유치 성사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 IR에 참여 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중국 광저우와 선전에서 진행되는 투자상담회에 초청,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알차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830
  • 기사등록 2018-06-21 10:57:5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