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성도 걷고 세시풍속도 즐기고…16일 성곽마을 주민 기획 ‘단오행사’ - 단오쑥덕 만들기, 창포수 헤어스프레이 만들기, 전통놀이 등 세시풍속 체험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8-06-14 12:16:00
기사수정

단오를 앞둔 오는 16일 서울 한양도성 인왕구간에서 단오체험 행사 ‘단오야, 한양도성에서 놀자’와 한양도성 음악회가 열린다. 


▲ 단오야 포스터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인왕산 아래 성곽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 하는 것으로 도성 순성객들에게 우리 전통 세시풍속인 ‘단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여는 무대는 교남동 주민들로 구성된 ‘소리나무 가족국악오케스트라’의 국악공연이 준비하고 있다. 체험은 단오전통 체험 3곳, 도성 즐기기 체험 3곳 등 총 6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단오전통 체험은 참가자들이 세시풍속인 단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로 ‘단오쑥떡 만들기’와 ‘창포수 헤어스프레이 만들기’, ‘단오전통놀이’가 진행된다. 


도성 즐기기 코너는 행사가 열리는 도성의 특징을 살린 행사로 ‘한복 포토존’, ‘미니 가드닝’, ‘오행시 짓기’ 총 3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오후 4시부터는 인왕산 순성안내센터에서 ‘소리나무 가족국악오케스라’의 한양도성음악회가 1시간정도 열린다.


연주와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 가장 주목이 되는 곡은 창작곡인 ‘인왕 아리랑’으로 인왕산과 한양도성의 웅장함을 담고 있다. 


진용득 한양도성도감과장은 “이번 단오행사와 한양도성음악회는 성곽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도성을 찾는 순성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나 한양도성도감으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98
  • 기사등록 2018-06-14 12:16:0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SSG 최정,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 신기록…1천381개 최정(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볼넷+몸에 맞는 공) 신기록(1천381개)을 세웠다.최정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상대 불펜 구승민에게 볼넷을 얻었다.최정의 개인 통산 1천33번째 볼넷이다. 개인 통산 볼넷 부문에서 최정은 5위다. .
  2. 북한,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살포…"서울·경기 낙하 주의" 북한이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
  3. 여야의정 협의 '시작'에 의사들 "대통령·복지부 사과 먼저 해야"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의사 사회에서는 제안에 진정성이 있다면 대통령이 사과 먼저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의료계와 대화에 최소한의 진정...
  4. 방통위 126시간 vs 국회 98시간…직원들 피로 호소 지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느 때보다 정쟁 한가운데에 서게 되면서 국회 일정도 전례 없이 급증했다.내부적으로는 위원장 직무대행부터 과장급 직원들까지 정부과천청사만큼이나 국회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피로도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변화를 고리로 세 번의 방통위원..
  5. 이재명과 김두관을 생각한다 김두관은 전당대회에서 예상대로 시원하게 미역국을 마셨다. 그럼에도 그는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건전한 공론 형성에 필요한 성가신 등에 역할을 자청했듯이 작게는 이재명의 오만과 허세와 방심을 막기 위한, 크게는 민주당의 건강한 내부 경쟁의 존속과 지속적 외연 확장을 위한 메기 역할을 자임해야만 옳다. 그는 진짜 대통령과 여의...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