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0일 일요일 정오에 실시된 삼종기도 후에 내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기도했다.
교황은 "사랑하는 한국인들에게 우정과 기도 가운데 특별한 축복을 거듭하여 전하고 싶다" 고 말 문을 연 뒤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회담이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를 보장하도록 긍정적인 진로로 나가는 데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기도했으며 특히 "한국의 수호성인이신 성모 마리아 께서 이 회담에 함께 동행하시길 기도하자"고 청했다.
일요일 정오에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실시되는 미사와 삼종기도는 가톨릭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서 전 세계에서 찾아온 수 천 명의 순례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동안 일요 미사와 수요 미사 강론을 통해 남북 화해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 메시지를 수 차례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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