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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대한항공,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운 항공 서비스 제공 위한 MOU 합의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2-05 1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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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대한항공이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운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맞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5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 배재현 부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 하은용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플랫폼 △멤버십 및 핀테크 △커머스 △콘텐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 두 회사는 항공권을 찾는 과정에서부터 결제·탑승에 이르는 전 과정이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편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양사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 공동체가 보유한 막강한 콘텐츠를 대한항공 기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인플라이트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커머스 플랫폼 협업 및 양사가 보유한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등 구체적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카카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항공 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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