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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동주택 화재 대피기술 등 2020년 재난안전 연구개발에 1236억원 투자 - 행안부·경찰청·소방청·해경청, 재난현장 R&D 합동 설명회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1-26 2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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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에 자동소화시스템·미래형 국민치안서비스·위성기반 선박모니터링 기술 개발 등 57개 재난안전 관련 연구개발에 1,236억원을 투자하는 2020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으로 책정된 1236억원은 올해 1043억원 보다 193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기관별로는 행안부 654억원, 경찰청은 225억원, 소방청은 158억원, 해경청은 199억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주요 신규과제

주요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살펴보면 행안부는 공동주택 화재 조기경보 및 대피시스템 개발 도심 환경을 고려한 폭염 저감 기술 최적화 연구 등 43개 신규과제에 203억원을 투자하며 소방청은 화재·인명안전 체계 구축 에너지저장소 자동소화시스템 기술개발 등 5개 신규과제에 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찰청은 안전한 범인 검거를 위한 현장지원 장비 개발 미래형 국민치안 서비스 개발 등 3개 신규과제에 29억원을 투자하고 해경청은 수상구조사 스마트 지원장비 개발 위성기반 선박모니터링 및 불법 활동 선박 탐지체계 개발 등 5개 신규과제에 35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에서는 연구과제 수행을 원하는 연구자와 대학, 기관, 기업, 연구소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전광역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2020년 재난안전 연구개발 합동설명회’를 27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0년 재난안전 연구개발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산·학·연 전문가 등 2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2020년 1월부터 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과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렬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은 “현장대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 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전문가 및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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