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본격 가동 - 제1회 커뮤니티비즈니스 성장 포럼 개최, 자생력 갖춘 지역의 신경제 주체로 거듭나 대한민국 대표기업을 꿈꾼다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8-06-01 14:03:51
기사수정


▲ 시도별 중점추진 프로젝트 현황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방향을 논의하는'커뮤니티비즈니스 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산업부가 시행한 '2018년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25개 신규과제 수행기관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이며,제조·유통, 에너지, 정보기술문화, 식품 등 사회적경제기업, 중간지원조직, 지역혁신기관 등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관계자 130여명이 직접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수행기관이 과제 내용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원탁 형태로 진행했으며. 테이블토크에서는 14개 시도에서 선정한 22개 사회적경제 중점육성분야와 25개 신규과제에 대한 내용을 수행기관이 직접 발표하고, 이슈토론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자생력을 갖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로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사회적경제는 살기 좋은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하며, “지역에 커뮤니티비즈니스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더불어 대학, 연구기관과 같은 혁신역량이 함께 결집하여 기술개발, 사업화 등 체계적인 성장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산업 침체와 대표기업 폐쇄 등 지역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로서 일자리 창출 및 유지 효과가 높은 사회적경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일자리전략본부장은 “오늘 커뮤니티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면서, “정부 연구개발 경험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과 지도, 사업화, 홍보 등 다양한 지원 거점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56
  • 기사등록 2018-06-01 14:03:5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