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T, 창업지원 벤처 6개사 40억 투자 유치 - '브라보! 리스타트' 총 34개 업체 중 6곳 결실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5-05 12:10:56
기사수정

SK텔레콤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가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1~3기 총 34개 업체 중 6개사가 올해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4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브랜디(3) 비주얼캠프(3) ISL코리아(2) 크레모텍(1 ) 6개사다특히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개발회사인 Dot(대표 김주윤)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인 액트너랩으로부터 창업지원 유치에 성공하는 등 해외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 Dot(왼쪽 첫번째 김주윤대표), 비주얼캠프(세번째 석윤찬대표), 브랜디(여섯번째 서정민대표) 등 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잇달아 투자에 성공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벤처기업들의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업체 아이템을 당사 사업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대기업-스타트업기업'간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3기 기업인 반디통신은 SK텔레콤 스마트홈 태스크포스(TF)서 론칭하는 상품에 7월부터 참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절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국내 대학교 2곳의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멀티액션캠 사업을 진행 중인 SNI 스퀘어(Square)는 내년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로밍사업팀과 스마트폰 연동 통역기 상품화를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공항 내 로밍센터에서 임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창업 기업의 초기 사업 아이디어화 단계부터 본격 사업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창업 초기 사내외멘토들을 통한 사업 모델 구체화는 물론 마케팅 판로 지원, 자금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창업 전단계에 걸쳐 스타트업의 시각에서 단계별 지원을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빠른 시간 내 창업기업들의 성장궤도 진입이 무척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바라는 수요자 기반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465
  • 기사등록 2015-05-05 12:10:5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