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서구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민들이 어울리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15 방화나눔축제 ‘하하하’를 개최한다.
방화나눔축제 ‘하하하’는 주민 누구나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하하 웃는 마을이란 의미로 방화동 주민들의 소통ㆍ공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강서구는 1990년대 도시개발계획에 의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그 중 방화3동은 아파트 거주율 9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단지의 이웃관계 단절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문제가 심각한 상태다
실제 방화동에서는 한 울타리로 마주한 임대·분양 아파트의 지속된 주민 갈등으로 단지 중앙에 말뚝을 밖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말뚝은 사라지고 노란색의 선이 그어진 상태다. 또 임대 아파트 아동이 배정받는 학교에 보내지 않기 위한 위장전입이 성행하고 있어 아동들의 교류의 단절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은 본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모일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통해 소득·계층 차이로 인한 사회적 벽을 넘어 함께 하는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고자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방화나눔축제 ‘하하하’는 주민 커뮤니티 기금마련 바자회, 주민이 만들고 이웃과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박람회, 중고물품 판매로 자원을 순환하고 수익금을 나누는 돗자리장터로 진행된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축제가 주민이 이웃과 함께 모이고, 꿈꾸고, 즐기며 하하하 웃는 유쾌한 커뮤니티의 출발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방화나눔축제는 방화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진행 및 참여 관련 문의는 (02-2666-6181)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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