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우조선해양 노조 "정성립 신임 사장 반대 철회" - 노조 "인수합병ㆍ고용안정 관련 정 사장 내정자 확답 받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5-04 15:57:21
기사수정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신임 정성립 사장 내정자의 취임 반대 입장을 철회했다. 

4일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달 29일 정성립 사장 내정자로부터 노조가 제기한 7가지 우려사항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확답을 서면으로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정성립 사장 내정자가 노조와의 약속을 철저히 지킬 것이란 믿음으로 정성립 내정자가 위태로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 대우조선노동조합 노조 간부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빌딩에서 "대우조선 사장선임 촉구, 정치권 개입 금지, 낙하산 인선 반대 총력투쟁 기자회견"을 열고 낙하산 차기 사장 인사를 반대하고 바람직한 후임 사장 선임을 촉구한다는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29일 오후 거제 옥포 오션플라자에서 정성립 사장 내정자를 만나 △STX조선과의 인수합병 △인적구조조정△정치권 낙하산 인사 선임 △회사 매각 △추가 외부인사 영입 등 현장의 우려에 대한 정 사장의 확답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후임 사장이 내부 인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과거 대우조선해양을 이끌었던 정성립 사장에게 우리의 우려에 대한 확답을 받으며 사장 선임 문제를 일단락하게 됐다"며 "사장 선임과 관련한 대책없는 줄서기나 유언비어로 인한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29일 대우조선해양 임시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 뒤 6월 1일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었던 정성립 사장 내정자는 회사의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해 임기 전부터 현업을 챙기고 있다. 친정복귀를 위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고재호 현 사장과 함께 4~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해양기술박람회(OTC)'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7401
  • 기사등록 2015-05-04 15:57:2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