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 3조398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608억원에 달했다. 이마트는 이같은 1분기 실적을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당기 순이익은 1215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푸드 등 계열사를 제외한 이마트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2088억원, 영업이익 194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영업이익은 11.6% 증가했다.
분야별 매출은 오프라인 매장이 2조7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온라인몰 매출은 14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6% 늘었으며,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는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한 21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1, 2월 설 연휴 기간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개선됐지만 3월 한달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소비심리가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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