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숭실대 캠퍼스 일대에서 '벌떼 소동'이 벌어졌다. 이 소동은 '도시양봉 연구' 차원에서 키우던 벌통에서 여왕벌이 탈출하면서 일어났다.
숭실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숭실대 캠퍼스 내 진리관 근처에서 일벌 수백여마리가 발견됐다.
▲ (트위터 캡처)
이 일벌들은 의생명공학부
A교수가
'도시양봉 연구
' 차원에서 키우던 것들로
A교수는 지난해
2월 진리관 옥상에
7,8개의 벌통을 설치했다
.
이 과정에서
28일 낮
12시쯤 여왕벌이 벌통에서 탈출했고 건물 뒷편 마당에서 벌통으로 여왕벌을 유인해 다시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일벌들이 벌통으로 갑작스럽게 몰려들었다
.
이같은
'벌떼 소동
'은 한시간 정도가 흐른 오후
1시쯤 종료됐다
.
숭실대 관계자는
"양봉하는 벌들이라 위협적이지 않아 부상자는 없었다
"며
"단순 해프닝에 불과한 사건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