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값으로 네팔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정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자는 온정의 물결이 일고 있다.
외국인 학생들 모임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생회(ISO: International Student Organization)가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해 학내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 한국외대 제공
국제학생회는 28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캠퍼스 국제학사 앞에서 네팔 유학생 아디카리 바드리(35·경제학)씨와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커피 한잔 값으로 네팔을 구할 수 있습니다'라고 글이 적힌 팻말을 내걸어 학생들에게 모금을 유도하고 있으며 모금된 금액은 전부 네팔 구호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