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온라인 주문→퇴근길 수령'…롯데하이마트, 스마트픽 서비스 확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7 18:32:36
기사수정

롯데하이마트가 '스마트픽 서비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롯데하이마트는 27일부터 하이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전국 438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하이마트가 27일부터 스마트픽 서비스를 전국 438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사진=롯데하이마트

하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0개 매장에서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4개월만에 전 매장으로 운영을 확대한다.

대상 상품은 디지털카메라, 청소기, 전기밥솥 등 42개 품목 약 2000여 종류 상품이다. 하이마트는 앞으로는 소형 TV, 소형 냉장고 등의 품목으로도 스마트픽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픽은 30~40대의 중년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 1~2월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한 3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대가 63%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1%로 20대(13%)보다 많았다.

스마트픽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상품 주문 후 빨리 수령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55%, 45%를 차지했으며 스마트픽을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디지털카메라, 청소기, 전기밥솥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을 두루 이용하는 30~40대 고객들이 주로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성헌 롯데하이마트 옴니채널팀장은 "스마트픽을 사용하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으며 특히 당일 오전에 주문하고 저녁에 수령하는 고객이 60% 이상으로 가장 많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옴니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롯데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옴니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픽 서비스 외에 비콘 서비스와 옴니 세일즈도 시행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6934
  • 기사등록 2015-04-27 18:32:3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2.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5. 경기 일부지역 전세가율 80~90% 등 상승세...깡통전세 우려 최근 3개월 동안 경기도 내 일부지역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이 80~90%를 넘자, 경기도가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며 임차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기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연립·다세대 전세...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