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림산업 지주사 대림코퍼레이션, 대림I&S와 합병 - 지배구조 강화…대림코퍼레이션 재무구조 개선 기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2 18:35:46
기사수정

대림산업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이 대림I&S와 합병을 결정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림I&S와 사업통합을 위한 합병을 이날 결정했다. 합병방식은 대림코퍼레이션의 합병신주를 피합병법인인 대림I&S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합병으로 진행된다.
 

대림산업은 경영 시너지 창출과 재무구조 개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두 회사가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I&S의 합병비율은 14.19. 두 회사는 내달 26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오는 71일 합병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주력 사업 분야인 유화 트레이딩과 물류업에 대림I&SIT사업을 접목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대림I&S는 대림코퍼레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IT사업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1994년 설립된 대림코퍼레이션은 석유화학 트레이딩과 물류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지만 최근 글로벌 해운경기가 불황기에 진입해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요구가 계속됐다.

IT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대림I&S는 매년 약 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두 회사 합병이 완료되면 유화·해운 등 경기민감도가 높은 산업에 치중된 대림코퍼레이션의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이날 합병 결의와 함께 2017년까지 매출액 52524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편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율에도 변화가 생긴다. 합병 후 이준용 회장의 대림코퍼레이션 지분율은 60.9%에서 42.7%로 줄어든다. 반면 이해욱 부회장이 보유한 대림코퍼레이션 지분율은 32.1%에서 52.3%로 늘어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이 이해욱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6622
  • 기사등록 2015-04-22 18:35:4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