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정부가 북측에 근로자들의 3월분 임금 지급시한을 이달 말까지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21일 통일부가 밝혔다. 남북은 개성공단의 북측 근로자 임금인상 문제로 최근 갈등을 겪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오늘 서면으로 이 같은 내용을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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