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 e스포츠 경기장(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경기가 진행되는 SURVIVAL ARENA)“프로게이머 페이커 경기 보러 서울에 왔어요!” 전 세계 e스포츠 시청자 규모가 3억 8,500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최근엔 ‘배틀그라운드’라는 국산 게임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등 우리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K-pop, K-드라마에 이어 e스포츠가 신한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가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e스포츠를 서울의 관광상품으로 한 ‘e스포츠 투어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마포구 매봉산로 31)과 한국 e스포츠 역사와 인기 프로게이머들의 애장품 등을 전시한 명예의 전당을 직접 보고, 실제 경기를 눈앞에서 관람하는 내용이다. 게임 전문 방송채널 OGN,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외국인 관광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투어는 9일(수)에 열린다.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해 영어 통역도 제공한다.
시는 시범 운영 후 e스포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 한류관광 웹페이지(http://hallyu.visitseoul.net)를 통해 참여 신청을 상시 받는다. 초청자는 서울 방문 기간, 목적, 프로그램 참여 동기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전 세계 e스포츠팬들이 서울에 방문해 e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e스포츠 투어프로그램’을 계기로 경기장이 e스포츠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