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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25일 남원 광한루원 일대서 '춘향제' 개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1 1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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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회 춘향제'(제전위원장 안숙선)가 오는 5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남원의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한 춘향제는 '춘향! 사랑을 그리다'라는 테마로 춘향의 사랑이야기로 온 세상을 물들이고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정신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 춘향선발대회의 모습.

특히, 춘향제 본연의 전통공연예술 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광한루원 실경무대를 배경으로 한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및 길놀이 춤경연인 '이판 사판 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창극 열녀춘향', '춘향그네체험', '판소리춘향가 완창',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등의 전통과 함께 문화예술로 가득찬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춘향제의 상징 프로그램인 '춘향선발대회'는 올해도 사전행사로 열린다. 다음달 21일 광한루원 오작교 수중무대에서 춘향의 정신을 이어받은 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선발된 춘향은 행사기간 춘향길놀이, 체험, 포토타임 등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우고 탐방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춘향제 개막식은 오는 22일 밤 7시에 열린다. 우호교류도시인 이태리 베로나시장의 영상메시지, 문화예술 인사들의 축하인사와 함께 개막식 타고를 비롯한 춘향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한국 최고의 명인명창 등용문인 '춘향국악대전'은 그동안 조상현 명창을 비롯해 성창순, 남해성, 안숙선 등 우리시대 최고의 명창을 배출했다. 522일부터 25일까지 사랑의 광장과 광한루원 수중무대(본선)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춘향국악대전은 야외에서 공개적으로 행사를 추진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대회의 위상을 드높인다. 춘향국악대전은 판소리, 민요, 무용, 기악관악, 현악·병창 5개 분야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또 춘향제 북콘서트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축제를 연계한 북콘서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춘향전과 춘향제를 소재로 광한루각 콘서트 개최 등 지역의 자연환경과 책의 배경, 축제장 등을 세련되게 융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형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광한루원 밖 주변 도로에서는 사랑체험마당이 조성된다. 사랑체험마당에서는 사랑의 향수 만들기, 춘향의 은지환만들기, 언약의 팔찌만들기, 사랑을 엮은 짚풀공예, 사랑의 쿠기만들기 등으로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목공예, 천연염색, 도예, 부채, 판화 등 각종 체험마당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춘향제향, 판소리완창, 북콘서트, 국악심야콘서트, 전국궁도대회, 민속씨름대회, 항주전통혼례, 춘향백일장, 춘향사랑 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사랑등불행렬, 춘향길놀이, 신관사또부임행차, 춘향그네뛰기, 춘향사랑과 몽룡과거시험 합격을 기리는 춘향제주·장원주체험 등의 참여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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