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1만 가구 가까운 물량이 공급된다. 또 14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9910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금호동2가 신금호파크자이 1156가구 ▲서울 응암동 힐스테이트백련산4차 963가구 ▲경기 용인 역북지구 우미린센트럴파크 1260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 응암1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 '힐스테이트백련산4차'를 공급한다. 지하4층~19층 13개 동으로 구성된다. 59~84㎡ 주택형 963가구 규모다. 이 중 5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이며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도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이용이 용이해 광화문·종로 등 도심권으로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앞서 공급된 힐스테이트백련산1~3차 3221가구와 합치면 4184가구의 대단지인 것도 장점이다. 청약은 23일 1순위·2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6~8일이다. 201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경기 용인시 역북지구 C블록에서 '용인역북지구 우미린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2층~34층 126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84㎡ 이하 중소형이다.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사 역세권으로 분당선 기흥역과 환승이 가능하다. 역북초·용신중·용인고 등 교육환경이 돋보이며 이마트가 인접해있어 생활환경도 좋다. 22일 1순위·23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달 4~7일이다. 집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도 대거 오픈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5지구와 6지구를 개발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태전1·2차'의 모델하우스를 24일 오픈한다. 1차 1461가구 2차 1685가구로 3146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단지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위치한다.
이 밖에 ▲서울 중랑구 묵동 e편한세상 화랑대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민락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경기 파주시 야당동 운정신도시롯데캐슬파크타운 ▲인천 남동구 서창동 인천서창2지구호반베르디움 등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