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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덕에 제2롯데월드 모처럼 인파 북적 - 세븐일레븐 "월드타워 포함 석촌호수 주변 점포 매출 64% 올라"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8 1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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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을 나온 인파덕에 제2롯데월드가 모처럼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0~14일 롯데월드몰 내 4개 점포를 포함한 호수 주변 8개 점포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방문객수도 54% 증가해 제2롯데월드가 벚꽃덕에 모처럼 활기를 보였다. 석촌호수 벚꽃 축제는 지난 주말 3일간 송파구 주최로 열렸다.
 


여의도 및 한강 주변 22개 점포의 매출도 급증했다. 여의도 벚꽃축제기간이었던 10~14일 윤중로 주변 22개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매장 방문객수도 150%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유원지 인근 점포 24개 점의 매출도 171% 신장됐다. 방문객수는 187% 늘어나는 등 벚꽃 구경을 나온 인파가 편의점 매출 신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도 같은 기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윤중로 주변 5GS25 점포 매출이 평균 111.3% 증가한 가운데 점포별로 많게는 380%, 적게는 80%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기간 5개 점포를 찾은 고객수는 5만명에 달했다.

편의점 CU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이달 1~14일 여의도 주변 점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대공원은 48.5%, 석촌호수는 20.4% 각각 매출이 늘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봄을 맞아 다양한 지역 축제들이 열리면서 인근 편의점 매출도 전월대비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아이스드링크, 도시락 등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상품 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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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8 1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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