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 지음·루이앤휴잇·1만5800원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참척의 아픔과 슬픔을 느끼고 있을 유가족과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기획, 출간됐다.
책에 담긴 "다시는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네 모습과 네 목소리를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단 말이냐. 네가 책 읽던 소리가 귓가에 선명하게 들리는 것 같고, 마당을 지나던 네 모습이 눈앞에 선연하다. 이름을 부르면 금세 답하며 달려올 것 같고, 손을 내밀면 금세 네 손이 잡힐 것만 같구나. 하지만 이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음에 눈물이 끝도 없이 흐른다" 등의 절절한 표현은 세월호의 아픔과 겹쳐지며 4월의 슬픔을 더욱 짙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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