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A320-200항공기의 활주로이탈 사건과 관련 특별감사 실시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 국토부는 조종사 훈련과 평가 이행실태 및 아시아나항공내 안전조직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긴급안전점검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안전 당부사항을 전달 및 최근 항공기 사고와 관련 안전대책 공유 및 건의사항을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조사단이 일본 현지에 파견돼 일본 당국과 합동으로 조사 중에 있고 조사를 완료하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그 진행 경과와 검토 자료를 확인한 후 특별검사 실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
이어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아시아나항공을 포함 모든 국적항공사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안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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