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14일 오는 11월까지 도시미관 향상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노후 간판과 불법간판을 정비하는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시작한 간판 개선사업은 올 초부터 간판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된 간판과 위험 간판의 수량을 파악한 후 올해는 ‘삼성로(포스코사거리~대치역)’와 ‘언주로(경복아파트사거리~강남세브란스병원사거리)’ 3.3km 구간을 정비구간으로 확정해 간판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원활한 간판 개선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되며,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 심의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색상과 글씨체 등 특색 있는 간판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보조금을 받아 선릉로, 도산대로 간판을 개선했다. 올해는 강남구의 대표적인 학원가 밀집 지역인 대치동과 삼성동 코엑스 관광특구 지역을 중심으로 간판 개선사업을 펼쳐 지역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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